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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야기

일상 생활에서의 화학

by ^^____^^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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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이라는 말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물질의 개념을 정확이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이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질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개념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다음과 같은 것들을 가장 먼저 떠올렸을지 모릅니다. 건축 자재, 소재, 땔감, 공구, 접착제, 연료, 색소, 스펀지, 완충재, 향신료, 폐기물, 플라시틱, 방향제, 물질대사 등, 경우에 따라서는 산소, 탄소, 수소, 질소 등과 같은 화학 원소를 떠올렸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물질이라는 말을 들으면 머리에 떠올릴 수 있는 대상은 무궁무진합니다.

 

인터넷에서 물질대 해서 검색을 해보면 아주 많은 대상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천에 관한 것만 해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여기에다 식품, 의약품, 비료, 세제, 생필품 같은 물질들도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목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 물질은 집합 명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타는 연료, 향기를 내는 방향제, 붙이는 접착제, 먹는 식품, 청소하는 세제 등입니다. 만약 집을 짓는다고 가정하면 건축 자재를 취급하는 가게에서 필요한 것들을 모두 구할 수 있습니다. 건축 자재는 돌이나 목재 또는 철로 만들어진 매우 다양한 물질들입니다.

 

연료 또한 집합 명사입니다. 천연가스나 석유 이외에도 목탄, 석탄 등이 있습니다. 연료라는 개념으로 다양한 성질을 지닌 여러 화학적 물질을 총칭할 수 있습니다. 화학은 이러한 모든 물질을 다룹니다. 즉, 화학은 다양하기 이를 데 없는 물질과 이들 물질의 성질을 다루는 학문인 것입니다.

 

인공물질인 플라스틱은 매우 다양한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냄비의 손잡이는 열을 전달하지 않고, 아침 식사 때 먹는 빵은 투명하고 부드러운 비닐봉지로 포장을 합니다.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는 식품 저장 통은 온도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각종 음료를 담는 통은 이전에 사용했던 유리병과 비교해 볼 때 깨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은 절연체로서 전선의 금속 전도체를 감싸는데 쓰입니다. 플라스틱은 다양한 인공물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성질을 지닙니다. 그럼에도 화학자들은 이 물질을 간단히 플라스틱이라고 칭합니다. 왜냐하면 이 물질은 화학적으로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화학자들은 플라스틱의 물질 등급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화학자들은 다양한 화학물질을 구분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복잡한 명칭을 사용합니다. 물론 우선적으로는 물질의 성질을 인지하는 감각 기준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눈으로 색을 구분할 수 있고 물질이 광택을 내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소금은 격자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코로 냄새를 맡을 수 있고 혀로는 맛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프라이팬의 손잡이는 열을 전도하지 않지만, 금속으로 만든 프라이팬의 손잡이는 열을 전도합니다. 이는 피부에 있는 오도 지각 세포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피부는 물질이 거칠거나 매끄러운지 또는 딱딱하거나 유연한지를 접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지는 냄비나 플라스틱 쟁반이 내는 소리를 경험적으로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감각을 통해 화학물질의 일부 성질을 알 수 있기는 하지만, 크기나 부피는 명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보조도구나 측정기구를 이용하여 물질의 성질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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